2016-6
= 영어 원서 오디오북 리뷰 =
Red Queen
by Victoria Aveyard
**스포일러 있음**
여자 주인공 Mare 메이어가 사는 세상은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붉은 피를 갖은 reds 종족과 은색 피를 갖은 slivers.
둘의 차이는 슈퍼파워가 있고 없고.
실버들은 각 집안마다 특유의 슈퍼파워를 가지고 있는데
어떤 집안은 전기를 다룬다던지, 어떤 집안은 흙을 다룬다던지
또는 다른사람의 마음으로 들어가 그들의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든지...
메이어는 지배당하는 레드들중 평범한 한 소녀였음.
근데 어떻게 어떻게 해서 왕궁에서 차기 왕의 배우자를 선택하는 자리에서
후보중 한명이 자신의 능력을 보이기 위해 그녀를 슈퍼파워로 공격하는데
죽었구나 생각하는 찰라에 그녀의 능력이 발휘된다.
그녀의 능력은 자기장을 다루는것.
실버들만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믿어왔던, 그리고 그것을 무기삼아 레드들을 지배하던 실버들에게는
쿠테타 만큼이나 위협적인 소식이 되는데 그때문에 왕은 메이어를 궁으로 불러들이고
거짓말로 레드의 피가 흐르는 사람중에 능력자가 있다는 사실을 실버들에게 숨긴다.
실버들이 자신들의 능력만 믿고 레드들을 정말 인간취급도 안해주면서
자기네들 기분내키는대로 때론 죽이기까지 하면서 인간이하 취급을 해대니
당연히 반동분자들이 나올수 밖에...
그리고 메이어는 앞의 나열된 사건들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반동그룹에 한 일원으로 들어가 있던 상태여서
궁에서 그들을 도와 반정을 꽤하는데 당연히 음모와 배신이 빠질수 없지...ㅋ
쓰다보니 엄청 내용을 많이 써버렸네...
저 중간중간에도 일이 꽤 많이 일어나고 그 일들은 당연히 전부 다른 사건들로 연결된다.
총 763분여로 그렇게 길지 않은 내용인데
내용중에 '아니 이 장면이 왜필요한건데?' '이건 왜 설명하고 있는건데?' 하는 장면이 하나도 없다.
덕분에 듣는 내내 완전 몰입해서 들을수 있었고
흥미를 잃거나 흘려듣거나 할 내용들이 없어서 더 좋았다.
주인공이 어리다 보니(16살일꺼다) 주인공 생각하는 방식이 가끔 어이없을때가 있지만
전체적으론 꽤나 탄탄한 스토리로 재미나다.
난이도 : 오디오북 샘플 듣기 클릭
주관적인 점수 : 9.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