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8


    = 영어 원서 오디오북 리뷰 = 




    Finders Keepers

    (Bill Hodges Trilogy #2)




    by Stephen King




    ** 스포일러 있음 **






    이야기는 1987년에 일어나는 유명한 천재작가의 죽음으로 부터 시작된다.

    그의 연재소설의 이야기 전개가 맘에 들지 않았던 Morris 모리스는

    몇몇의 범죄전과가 있는 사람들과 팀을 꾸려서 한밤중에 모리스의 집을 급습한다.


    이 사건은 오리무중으로 빠지는 듯 싶어서 모리스의 범죄는 그렇게 완전범죄가 되는가 싶었는데

    얼토당토 않게 성폭행 혐의로 무기징역을 받고 복역하게 됨.

    다행히 모범수로 35년뒤에 풀려나지만 이미 모리스는 60을 바라보는 나이.

    그래도 자신이 훔쳤던 세상에 나오지 않은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는 자신만의 것이라며

    이야기가 담긴 노트와 훔친 돈을 넣어놨던 트렁크를 찾아 가는데 트렁크에는 더이상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한편 주인공 Bill은 Mr. Mercedes 미스터 메르세데스 사건이 있은 후 

    Holly 홀리, Jerome 제롬과 함께 사설 탐정소를 차렸다.


    매일 매일 다른 사건들로 바쁘게 보내던 중

    제롬의 동생이 친구의 오빠가 뭔가 위험한 일에 휩쓸린거 같다며 도움을 청해온다.






    이야기가 모리스, 피트 Pete 중심으로 반정도가 진행이 되어서

    어라?? 주인공은 언제나오는겨...??? 하면서 어리둥절한 상태로 들었음.

    절묘한 타이밍과 절묘한 사건들도 책의 앞부분 반동안 던져놓은 떡밥들이 회수되면서

    이야기는 급 전개가 빨라지고 숨가쁘게 달려가는데

    덕분에 완전 재밌게 들을수 있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은 많이 읽어보지도 오디오북으로 들어보지도 않았는데

    왜 유명한지 알수 있게해주는 책이었음.


    앞권 미스터 메르세데스 도 그랬고 이번권도 그렇고

    초반에는 사실 뭔 이야기가 진행될지 감이 잘 안오는데

    책 전반부에 나열된 사건들이 후반부 들어가면서 시계 톱니바퀴 맞아 떨어지듯이

    딱딱 맞아 들어가면서 속력을 높혀서 극 후반에는 정말 듣는 사람마저 숨가쁘게 달려가게 만드는 몰입력

    너무나 매력적인 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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