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카드 부분 리뷰
Partial review of House of Cards
** 현재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1 4화 까지 봤음 **
** 스포일러 있음 **
<출처 : House-of-cards.wikia.com>
하우스 오브 카드는 미드 중에서 몇 안되는 자막없이 이야기 따라가는게 힘들어서 포기했던 미국 드라마 중 하나이다.
주인공 케빈 스페이시가 말하는데 빠르기도 하고 정치쪽 이야기라 익숙치도 않은데
비유적인 표현도 많이 사용하고 해서 꽤나 어렵게 다가왔던 드라마 였다.
그렇게 사랑하던 굿와이프도 끝나고 잼나게 보고있던 마담 세크리터리도 시즌2를 마감했고 해서
뭐 볼만한거 있나...하면서 기웃기웃하다가 누군가가 또 하우스 오브 카드를 추천하길래
다시 도전하기로 결정. 이번엔 한글 자막과 함께...ㅠ.ㅠ
(아쒸 자존심 상해...흑 진짜 영어 공부는 끝이 없구나..ㅠ.ㅠ)
케빈 스페이시는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제작에도 참여했는데
늘 영화서 자주 보던 님을 드라마서 보는건 신선한거 같다..ㅋㅋㅋ
뭐 케빈님의 연기야 다들 알것이고...
그래서 스토리에 완전 더 몰입 할수 있는거 같음.
케빈 스페이시 이외에도 하우스 오브 카드에는 어디선가 본듯한 얼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문제는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나...ㅠ.ㅠ
분명 이분 진짜 여기저기 드라마서 많이 뵜는데...
착한역활부터 악당까지 말이야.. 근데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나...흑
비단 이 분 뿐만 아님.
극 중에서 케빈의 더러운 일(?) 처리해주는 하원의원으로 나오는 이분도
어디선가 봤는데 그게 어딘지 모르겠어...ㅠ.ㅠ
현재 4화까지 본 상황에서는 난 이 역활이 젤 좀 불쌍한거 같음.
약간 머리 빈듯한 행동도 있지만(음주운전, 마약하기등) 그래도 나름 자기 자치구 위해서 열심히 뭔가 하려는거 같은데
앞에 얘기한 캥기는 행동들을 케빈한테 약점으로 잡혀서 어쩔 수 없이 하기 싫은 일들도 하고 있는...
그래도 얘는 최근까지 마담 세크리터리 보고있었어서 어디서 봤는지 기억남...ㅋㅋㅋㅋㅋ
아직은 그렇게나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거 같은데
하우스 오브 카드 이미지 검색하면서 보니깐 죄수복 입고 있고 막 그런 이미지도 있던데
앞으로 이분의 역활이 어떻게 될지 사뭇 궁금함.
마담 세크리터리서 좀 좋아했던 캐릭이라서...헤헤헤
뭐 당연한 소리겠지만 모든 배우들이 정말 연기를 너무 잘해서
이야기에 몰입하는데 너무 좋음.
케빈의 극중 아내역으로 나오는 이분... 완전 카리스마 대박!!!!
진짜로 넘나 멋진것!!!+__+
이 분은 나는 어디서 본적이 없지만 분명 어디선가 다른 드라마도 하셨을꺼 같음.
이런 카리스마를 그냥 두지 않았을테니 말이지..ㅋ
로이 역을 맡고 있는 이분도 어디서 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근데 로이라는 캐릭터는 개인적으론 좀 맘에 안든다.
케빈한테 도발적인 문자하고 그럴때부터 알아보긴 했는데
역시나... 결국 자기네 집으로 불러들이고... 에라이...!!!!
어쨌든.. 극중에서는... 뭐 나름 비중있는 역활임.
하우스 오브 카드를 4화까지 보면서 느낀거는
정치판이라는게 정말 '판'이구나.. 장기판이나 체스판처럼 말이지.
와...사람을 장기말로 사용해서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열수 앞을 내다 보면서 판을 짜는데
정말 미국.. 아니 모든 정치판이 저런가.. 싶으면서 소름이...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감탄을 금할 수 없고...
뭐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긴 하지만 세상에 완전 fiction이라는건 없다고 생각하기에
어느정도는 진짜 정치인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을꺼 같다.
치열한 정치판의 눈에 보이지 않는 피가 살벌하게 튀는 전쟁을 맘껏 즐길수 있는 드라마 인거 같다.
정치인들 이야기,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음모, 배신 등을 큰 스케일로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