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sky : Pesky means irritating.

    * segue into something : If something such as a piece of music or conversation segues into other piece of music or conversation, it changes into it or is followed by it without a break.

    * free-standing : A free-standing piece of furniture or other object is not fixed to anything, or stands on its own away from other things.

    * put up with somebody or something : to accept something or somebody that is annoying or unpleasant without complaining.

    * notch : You can refer to a level on a scale of measurement or achievement as a notch

    ↓해당 에피소드 듣기 링크

    https://esl.culips.com/2019/09/simplified-speech-067-noisy-neighbours/

     

    Simplified Speech #067 – Noisy neighbours

    Have you ever lived in a place with noisy neighbours? It can be quite annoying when you're trying to enjoy the peace and quiet of your own home, right? In today's Simplified Speech episode, which was requested by a listener, Andrew and Suzanne talk about t

    esl.culips.com


    이미지 출처 : vectorplace.com

    우리나라 층간소음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아마도 그래서 Culips Podcast에 한국인 청취자가 이웃 간의 소음에 대한 토픽을 해달라고 보낸 거 같다.

     

    해외에도 이웃간의 소음은 있다. 한국과 살짝 다른 건 층간 소음 못지않게 벽을 타고 넘어오는 이웃집의 소음도 장난이 아니라는 거...

    해외에도 인구가 많은 도시에서는 아파트에서 많이들 산다. 호주에서 시티 중심에 살 때는 아파트 형태의 숙소에서 지냈다.

    그렇지만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도 다들 단독주택에서 더 많이 산다.

    아파트야 알다시피 층간소음이 이웃 잘못 만나면 장난이 아닌데, 주택에 산다고 해서 이웃의 소음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

    우리 집은 유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벽을 공유하는 주택인데 이런 주택들은 벽을 타고 넘어오는 소음이 장난이 아니다.

    이미지 출처 : kognews.net

    구두 신고 또각또각 걸어 다니는 소리, 문 닫는 소리, 심지어 청소기 돌리는 소리까지 다 들린다.

     

    똑 떨어져 있는 단독주택은 아무래도 이웃 간의 소음에서 조금은 덜 영향을 받겠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영향이 없는 건 아니다.

    여기는 특히나 여름이 되면 금, 토에 친구들 불러서 저녁 먹고 밤늦게까지 수다 떨고 노는 스타일이 많아서 음악을 크게 틀어 놓는 경우도 있고 웃음소리가 너무 커 잠자는데 방해되는 경우도 있다.

    Culips 에피소드에서 나온 오토바이처럼 우리 동네에도 오토바이 타는 이웃이 있는데 주말이면 그 오토바이 소리가 너무 커서 깨기도 한다. 

    또 여기는 정원들을 거의 가지고 있어서 잔디 깎기 기계의 소음과 기름 냄새의 문제도 있다.

     

     

     

     

    참 어느 나라에서 살든지 이웃과의 관계는 쉽지 않은 거 같다.

    조금씩만 이기심을 버리고 옆집 사람을 생각해주면 얼굴 찌푸리는 일이 별로 없을 거 같은데 그렇게 하는 게 어려운 거 같다.

    게다가 주변에서 하도 그냥 막 그렇게 배려 없이 하니 나도 어느샌가부터 배려 따위 잊고 막 하는 경우도 생기고...

    지금보다 건축자재들이 더 안 좋고 기술이 더 안 좋았을 때는 어떻게 이웃 간의 소음문제를 해결했을까...?

    가끔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방법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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