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당질도 제한을 좀 했었는데 탄수화물을 너무 줄이면 여자들에게는 호르몬 이상 등이 올 수 있다는 유튜브 비디오를 꽤 여러 개 보게 되었다.

    5주 차 때는 이상하게 좀 피곤함을 많이 느꼈었는데 혹시 너무 급격하게 탄수화물을 줄여버려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서 좋은 탄수화물로, 그렇지만 당질의 총합이 되도록이면 100g이 넘지 않게끔 먹었다.

    그래서 그런지 몸무게는 변화가 거의 없었다. 아마도 생리의 영향도 있을수도 있겠다.

     

     

    뭐 파이먹으며 치팅한 게 두 번이나 되고 과자도 먹은 적 있으니 몸무게가 안는 게 다행인 건가?

    그렇지만 배둘레햄은 3cm나 줄었다!!!! 그럼 살빠지고 있는거지 뭐~~~

     

    사실 내가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고 나서 꼭!!! 죽어도 지키는 게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먹을 때만 먹고 안 먹을 때는 안 먹기!!'

    이게 말은 엄청 쉬워 보이는데 저녁식사 만들며 간 보기, 식탁 정리하다가 귤 하나 까먹기, 남편이 간식 먹으며 '하나 먹을래?' 하면 먹기 등 은근 우리는 찔끔찔끔 계속 먹는다.

    간헐적 단식은 먹을 때만 먹고 먹는 시간이 아닌 시간엔 안 먹어서 장기를 쉬게 해 주는 게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난 이것만은 최소한의 마지노선으로 꼭 지킨다.

    그래서 파이를 먹어도 먹는 시간에 먹었고 과자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덕분에 야식은 간헐적 단식을 시작한 이래로 한 번도 먹은 적이 없다.(엄청 자랑스러움)

    근데 신기한 게 예전엔 맨날 10-11시만 되면 뭔가 먹고 싶다는 마음이 막 들었는데 요즈음은 전혀 들지 않는다.+___+ 

    아침에 눈뜨면 입에 뭐 먼저 넣고 시작했던 오랜 버릇 때문인지 오히려 아침엔 배가 좀 고픈 느낌이 들어서 아침이 차라리 좀 힘들다.

     

     

     

    오늘 리뷰에서는 탄수화물의 양에 대해서 고민할 때 도움을 줬던 유튜브 채널이 있어서 소개하려 한다.

     

    이미지 출처 : 다이어트한의사 쏘팟 유튜브채널

     

    다이어트 한의사 쏘팟이라는 채널인데 짧은 영상에 정말 알찬 정보들이 많이 들어있다.

    간헐적 단식에 대한 정보도 있지만 전반적인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가 많다

    나는 특히나 이분 영상 중에서 영양성분표 보는 법이랑 탄수화물 섭취량에 대한 영상에서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다.

    업로드되어있는 동영상의 수는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진짜 알짜배기 정보가 많아서, 그리고 영상들이 다 길어야 5분 조금 넘는 분량으로 짧으니 전부다 시청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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