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6
= 영어 원서 오디오북 리뷰 =
Vision in Silver
(The Others #3)
by Anne Bishop
** 스포일러 있음 **
Mag 매그의 피의 예언 능력으로 돈을 벌던 Controller 컨트롤러가 죽으면서 모든 문제는 해결된거처럼 보였다.
Humans first and last '인간이 처음이고 마지막'을 모토로 하는 휴먼우익단체 HFL은 컨트롤러가 돕던 고객중 하나.
그들은 대주원주민들의 피의 예언자들을 모아두고 돈을 벌던 허울만 연구소였던 곳들을 급습해서
피의 예언가들을 구출하고 그들을 가두고 인간이하 취급을 하며 돈을 벌던 사람들을 공격한것을 증거로 내세우며
대지원주민들을 다 쫓아내고 원래부터 인간들의 권리였던 땅을 되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히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Lakeside 레이크 사이드 경찰인 몬테의 딸 리지가 보호자도 없이 레이크 사이드로 오는데
그녀가 같이 갖고온 인형안에 값비싼 보석이 숨겨져 있다는 걸 알게되고
그로인해 리지의 엄마도 기차역에서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수사로 밝히게 된다.
리지가 가지고 온건은 보석뿐 아니라 그녀의 엄마가 쓰던 일기장도 있었는데
그곳에는 그녀가 몬테와 헤어지고나서 만나던 스크레치-HFL 운동 연설가-에 대한 내용들이 있었다.
이로 인해 다시한번 레이크 사이드는 인간과 대지원주민들이 갈등을 겪게되는데...
하아...정말이지 늘 '우린 인간이니깐 뭐든 해도 되고 다 우리꺼야'하는 인간들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거 같다.
HFL 운동하는 애들도 사실은 정말 인류를 걱정해서라기 보다는
보면 자신들이 생태계 최상위 개체가 아니라는게 열받아서 대지원주민들을 내쫓아 내고 싶어하는거 처럼 보인다.
책에 나오는 대지원주민들은 shape-shifter(늑대인간처럼 늑대지만 인간의 모습으로 모습을 변형할수 있는 종)들도 있지만
elements 지구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the others인데...
예를 들어 바다, 호수, 물, 계절, 천둥, 번개 등등...
근데 이걸 모르는건지 알면서도 무지하게 구는건지...
컨트롤러의 연구소 쳐들어갈때도 air 공기가 같이 가서 어마막지하게 공격했었는데...
듣고 있노라면 정말 이게 현실이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그래서 환경오염 기준치 넘어서 시키는 업체 막 자연이 알아서 심판하고 막 그러면...
근데 그럼 난 그 심판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이거 듣고 바로나서 아프간에 대한 책을 읽었더니 좀 사람이 막 싫고 그래서 더 이런생각을 하게된듯...;;;
어쨌든 이번권도 1,2권 못지않게 잼났음.
현재 4권까지 나와있는데 5권 나올때까지 언제 기다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