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5
= 영어 원서 오디오북 리뷰 =
Murder of Crows
(The Others #2)
by Anne Bishop
** 스포일러 있음 **
어느날 Meg 매그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땀에 흠뻑 젖어서 잠에서 깬다.
뭔가 위험한 것이 오고있다고 느낀 그녀는 다른 Terra Indigene(The Others) 대지원주민과 상의한 후
피의 예언을 보기로 한다. 그리고 그녀는 까마귀들의 죽음과 관련된 것들을 보게된다.
매그를 되찾고 싶어하던 Controller는 한달에 두어번 정도 자신을 위한 피의 예언을 받는데
이상하게 센터에 있는 모든 피의 예언자들이 질문과 상관없어보이는 예언만을 얘기한다.
최후의 보루로 매그의 탈출을 도왔던 Jin 진에게 피의 예언을 받기로 결정하는데 그녀의 예언역시 그닥 믿음직 스럽지 못하다.
까마귀의 죽음을 본후 한차례 위험이 지나갔다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매그는 피부에 느껴지는 센세이션한 느낌을 느끼게되고 패닉상태가 되어서 피의 예언을 보기위해 커팅을 한다.
그녀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Simon 사이몬은 화장실 바닥에 흥건하게 고인 피와 매그를 보게되고
그녀의 예언을 들은후 늑대의 본성에 맞게 그녀의 상처를 핥아준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그의 이성은 점점 멀리 사라지고 기분이 붕뜬듯한 몽롱한 상태에 빠지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서 대지원주민들은 일부지역에서 일어난 폭동사태와
거리에서 유통되고 있는 불법약들이 어떻게 제조가 되는지 알게된다.
그리하여 그 불법약을 근절하기 위해서 피의 예언가들을 잡고 있는 컨트롤러들 사냥에 나서게 되는데....
1권 못지 않게 2권도 너무 탄탄한 스토리가 긴장감있게 진행되어서 정말 멈출수가 없었음.
1권에서 던져놓은 떡밥들을 아주 잘 회수하며 스토리를 풀어 나가서
2권도 들으면서 어디 떡밥 던져지지 않는지 주의하며 들었다...ㅋㅋㅋㅋㅋㅋ
들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늘 인간이 문제라는거...;;;;-___-+
왜 늘 우리는 주어진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갖고 싶어하고 다른 종족, 또는 다른 사람들의 위에 서고 싶어 하는걸까....
1권을 들었고 1권의 스타일이 맘에 들었지만 혹시 뒤로 가면서 이야기가 흐지부지 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했던 사람이라면
걱정을 접고 꼭 2권도 들으시길!!!
매그랑 사이몬이랑은 당췌 언제 자신의 마음을 알아갈지 답답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로맨스가 주가 되는 소설이 아니라서 그렇게 크게 답답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