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9
= 영어 원서 오디오북 리뷰 =
Marked in Flesh
(The Others #4)
by Anne Bishop
* 스포일러 있음 *
피의 예언자 구조에서 구조되었던 Hope 호프는 어느날 자신의 피를 써서 그림을 그린다.
가디언 울프의 질문에 호프는 피같은 빨간색을 찾을수 없어서 자신의 피를 쓴거라고 하는데
몇일 지나지 않아 가디언 울프는 호프가 그린 그 그림의 장면이 다른 도시에서 실제로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된다.
한편 Meg 메그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예언을 보게되는데
대지 원주민들은 이게 비상치 않은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알수 없는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그게 대지 원주민의 힘이라고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아한다.
HFL(Human First and Last Movement)은 결국 대지의 원주민들을 공격하기로 결정하고
다른 대지 원주민들과 좀 떨어진 곳의 대지 원주민을 공격하고
그 결과 그 지역의 성인 가디언 울프를 전부 죽이게 된다.
이는 원로 대지 원주민들을 자극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원로 대지 원주민들의 화를 피하기 위해서 레이크 사이드에서 대지 원주민들과 협력하던 사람들은
가족들과 함께 모두 레이크 사이드 코트야드로 모여들어 무사할수 있기만을 기도한다.
하아...정말 인간들의 무지란...
이게 비단 소설이기는 하지만 정말 어쩜 인간들의 무지함을 이렇게도 잘 나타냈는지...
자연의 섭리따위는 없어...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는...
늘 모두를 위해서 총대를 매고 있는거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식의 이익만을, 자신의 부귀영화만을 생각할 뿐인...
그리고 그것을 규탄하는 세력이 있어도 그저 귀닫고 듣지 않고
그로 인해 어떤 일이 생겨도 그저 우연으로 치부해버리고....
이 책이 맘에 드는 이유중에 하나가 이게 아닐까 싶다...
자연과의 공생, 다른 종(種)과의 어우러져 살기 따위 무시하고
한없이 자신만 생각하는 인간들을 상상할수 없는 힘으로 깔아 뭉개는 거...
재미로 사냥하는 인간들, 환경오염따위 멍멍이나 줘버리라며 조금이라도 세금 덜내려고 강에 막 오염물질 버리는 업체들.
진짜 책처럼 이런 인간들 좀 다 누가 벌좀 줬으면 좋겠다...
하아...5권 언제나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