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습니다.**
신작미드/미드추천 스콜피온(Scorpion)시즌 19화 리뷰
이번화는 강풍속에 산속에서 길을 잃은 6명을 구조하는 이야기 입니다.
꽤나 깊은 산속까지 들어가서 핸드폰도 되질 않고
보통사람이다 보니 방향 잡는것 조차 쉽지 않습니다.
스콜피온 사무실에서 월터가 데이지를 좋아하는 거 아니냐며
꽤나 과학적(?)으로 차트까지 그려가면서 토비가 일장연설하지만
월터는 끝까지 아니라며 데이지를 특별대우 한적 없다고 합니다.
감정이라는건 쓸모없는 에너지 소비라고 하던 그가 데이지를 통해서 감정을 배워가는 모습이
참 뭐랄까..신선하면서 귀엽고 그러네요.ㅎ
등산객들이 실종된지 벌써 36시간째.
강풍때문에 그들의 흔적을 찾아 추적하기가 더 힘든데
캐브가 월터가 예전에 만들었던 추적기 시스템을 이용해서 찾아보자고 제안을 하고
스콜피온 팀이 현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들은 다른 흔적을 찾는게 아니라 족적을 찾는걸로 포커스를 맞추는데
강풍속에서도 족적은 꽤나 오래 남기 때문이랍니다. 신기했어요.
추적 시스템을 헬기에 장착하고 죽어도 타지 않겠다는 실베스터까지 설득해서 탔습니다.
그리고 헬기에서 조사하던 중 추적기가 실종객들의 족적을 발견하게 되지요.
그렇지만 강풍으로 인해 헬기에 이상이 오고 결국 그들은 추락하게 됩니다.
다행히 월터의 기지로 땅에 박지는 않았지만 나무에 메달리게 됐죠.
그렇지만 스콜피온 팀이기에,ㅎ 그들은 완벽한 계산으로 다행히 모두 무사히 내려옵니다.
헬기에서 확인한 정보와 지도, 그리고 그들의 예상 이동 경로를 추측해 실종객들을 찾아나서고
추적이 끊긴 시점에서는 데이지가 그들의 소리를 강품소리 가운데서도 찾아내서
결국 실종객들을 찾아냅니다.
네번째 월터를 반가운 마음에 실종객중 한명이 껴안는 장면에서
월터는 불편함이 잔뜩 뭍어나는 얼굴을, 토비는 자신도 있는데 왜 맨날 월터만 껴안냐고 불평을 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깨알같은 웃음을 주죠.ㅎ
이제 실종객을 찾았으니 무사히 돌아가기만 하면 되는데
아직 미드는 반밖에 진행되지 않았기에 쉽사리 돌아갈수 있을리 없죠.ㅎ
추락한 헬기에서 기름이 새고 있었는데 실베스터는 그것을 모른채 수신기를 고치다가
몇번 스파크를 내는데 결국 그게 산불로 이어지고 맙니다.
캐브가 고집고집 피워서 그들을 찾으러 나가지만
온통 불길에다가 연기로 뒤덥힌 산속에서 사람의 흔적을 찾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소리도 질러보고 플레쉬라이트도 비춰보지만 무용지물.
등산객들이 처음 산을 올라간 이유가 그 6명중 한명이 프로포즈를 하기위해서 였는데요
덕분에 그래서 다이아몬드가 있었고 그들중에 돌 수집가가 있었어서 주워온 돌이랑 같이해서
월터가 구조사인을 보낼수 있는 녹색연기를 만들어 냅니다.
정말 사람은 많이 알아야 하나봐요.
그 초록색 연기덕에 캐브는 스콜피온 팀과 실종객들의 위치를 알게되고
그들을 구조할 수 있게됩니다.
처음에 비행기가 추락했을때 스콜피온 팀은 월터네와 실베스터네로 나뉘었었요.
그래서 월터네는 실베스터도 자신과 같은 스타일로 생각을 하는 사람이니 꼭 나타날꺼라며 기다리는데
정말로 나타납니다. 것도 다친 조종사를 들쳐 메고 말이죠.
실베스터. 요것덕에 다시 봤다죠.
요즈음 젤 좋아하는 캐릭터기도 하구요.^^
모두들 크게 다친데 없이 실종객을 구해서 베이스 캠프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죠.
월터는 데이지에 대한 감정을 부인하는 걸로,
해피는 토비를 밀어내는 걸로...
여전히 재미도 있고 가볍게 보기는 좋지만, 큰 그림없이 계속 작은 그림만으로 이어져가니
다음 에피소드를 꼭 봐야겠다는 그런건 없네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 보고 리뷰쓰는게 늦어집니다.ㅠ.ㅠ
그래도 시즌 2 확정이라는데... 좀 큰 그림 하나정도 베이스로 깔아놓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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