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굿 플레이스 시즌 1 리뷰

    The Good Place Season 1 Review



    *스포일러 있음*

    (이미지 출처 - IMDb)


    진짜 오랫만에 미드를 본거 같다.

    오랫만에 보는 미드니 만큼 가벼운거를 보고싶었다.

    그러다 찾게된 The Good place. 한국어 제목으로는 The 빼고 그냥 굿 플레이스 인듯.


    사후세계에 관한 이야기인데 사후세계가 천국 지옥 뭐 그렇게 있는게 아니라

    좋은곳 굿 플레이스, 그리고 나쁜곳 배드 플레이스로 나눠져 있다는 설정이다.

    굿 플레이스에는 쉽게 추측가능하듯 좋은일 많이 한사람들이 가서 소울 메이트까지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거고

    배드 플레이스에는 나머지 사람들이 가서 고문당하는 곳이다.


    네이버에 굿 플레이스를 검색하면 소개가 이렇게 나온다.

    '주인공 엘레노어가 자신이 착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자기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선과 악의 진정한 의미를 배워가고 새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 출처 : 네이버 검색

    주인공 엘레노어가 착한 사람이 아닌데, 아니 흔히 말하는 진짜 개차반인데 굿 플레이스에 어떤 실수로 가게되고

    자신이 그곳에 있을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들키지 않기위해 열심을 하는것이 시즌 1의 내용이다.


    드라마를 보면서 사실 '엥?'하는 부분이 많았다.

    다름 아니라 메인 캐릭터가 4명인데 하나같이 우리가 말하는 '착한사람'의 기준에 이상하게 안맞았기 때문이다.

    툭툭 칭찬인듯 칭찬아닌 말로 다른 사람의 기분을 웃으면서 상하게 하는 사람

    결정장애가 심해서 그로인해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의 거의 망친사람

    늘 동생에게 비교당하는것에 열등의식이 있어서 어떻게든 그거 이겨보겠다는 목적으로만 좋은일을 하는 척 하는 사람

    등등등 나오는데... 당췌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니 저런사람들이 어떻게 굿 플레이스를 가는거지..?

    동생 이겨먹겠다고 모금해서 자선단체에 주면 그게 굿 플레이스 가는 방법인가?

    거짓말을 못해서 그때문에 주변사람들에게 피해주지만 윤리교수이기에 가는 것인가?


    시트콤 보면서 뭐 그리 깊이 생각하냐 할수도 있지만 그냥 보면서 살짝 아리송 했다.

    근데!!!!!

    두둥!!!!!


    스포라서 다 쓸순 없지만 내가 불편하게 느낀게 내가 프로 불편러여서가 아니었음!!!!!!!!



    요 미드 총평은... 가볍게 볼만한거 같다 정도?!

    에피가 20여분 남짓이고 시즌당 13개 에피소드밖에 없고 가볍게 보기 좋다. 

    그러다 시간좀 나면 선과 악에 대해서 좀 생각해볼 거리가 있으니 것도 생각해 보면 좋을것 같고.

    어쨌든 꽤 잼나게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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