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시즌6 2화/재밌는 미국드라마 추천

**스포일러 있습니다**

모던패밀리 시즌6 2화 리뷰

릴리가 꽤 자랄때까지 릴리까지 함께한 가족사진이 없었나 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슬슬 릴리가 불만을 표출하는데요.

그래서 새로 다 함께 가족사진을 찍기로 합니다.

근데 어째서인지 릴리가 사진을 찍을때마다 이상한 표정의 미소를 짓습니다.

몇번이고 다시찍어도 계속 이상한 표정을 지어서

미첼과 캠은 이런 저런 방법을 써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도 릴리의 미소는 나아지지 않습니다.

결국 캠과 미첼은 릴리에게 릴리의 미소에 문제가 있는거 같다는 뉘앙스의 얘기를 꺼내는데

그에 릴리는 '내가 예쁘지 않다는건가요?'라며 상처받고 방으로 가버리게 됩니다.

그런 릴리의 모습을 보며 걱정도 하지만

너무 자연스럽게 화났을때의 드라마틱한 모션이 나온다며 좋아라 하는 철부지 아빠들입니다.ㅎ

결국 클레어가 그냥 두라는 조언을 해주고

그 조언을 받아드려서 미첼과 캠은 그냥 그 사진을 쓰기로 합니다.

그러면서 '너의 그 어떤것도 바꾸고 싶지 않단다.'라고 하는데

그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릴리는 이상한 웃음소리를 선보입니다.

그리고 캠과 미첼은 'It's gotta go'라고 말하죠.ㅎ

필네 가족은 모두 알렉스가 가게 될지도 모르는 대학을 구경갑니다.

사실 이건 클레어의 바램이 한가득 담긴건데요,

그 이유는 꽤나 좋은 대학인데다가 집에서 45분밖에 안떨어져 있기 때문이죠.

본격적으로 투어를 시작하자 클레어와 알렉스는 투어를 따라가고

필과 헤일리, 루크는 캠퍼스 내에서 하는 설문조사에 참여하기로 하고 갑니다.

대기실에서 잠시 기다리라는 안내를 받고 기다리던 중,

필은 무엇이 실험일지 생각하다 이미 실험은 시작되었다고, 거울로 자기들을 보고있을거라는 듯한 암시를 하면서 어떤것을 알고자 하는 실험인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합니다.

한편 이 학교를 사실 별로 탐탁지 않게 여기던 알렉스에게

마음을 바꿀만한 이유가 나타나게 되는데,

바로 요 남학생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대화를 하다가 남학생이 예쁜여자에랑 얘기하는 법을 모른다고 하는 말에

알렉스가 그만 '예쁜여자'에 감동받아 버립니다.

실험 대기중이던 필은 '누르지 마시오'라는 사인을 보게되고

이걸 누르는지 아닌지가 실험일꺼 같다며(마치 마시멜로우 실험처럼)

궁금해서 당장 눌러봐야겠다는 루크를 막습니다.

그러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되고

어떻게 흘러흘러 가슴에 담아두고 하지 못했던 속깊은 얘기까지 하게되는데,

결국 그렇게 그들은 가족애를 확인하게 되고

가족의 단결로 같이 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곤 알게되지요.

그 버튼은 실험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걸.ㅎ

오늘은 제이와 글로리아의 결혼기념일 입니다.

어느정도 비슷한 가치의 선물을 주고싶어 어떤 선물인지 매니에게 알아내려 하지만 실패합니다.

올해 제이가 준비한 선물은 도자기 수업에서 손수 만든 핑크빛 토끼점토.

글로리아를 처음 만났을때 바니라고 불렀기 때문에 그 기억으로 만든거라고 매니에게 설명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선물을 글로리아에게 건내줍니다.

그냥 토끼점토일리 없다고 생각하던 글로리아에게 제이가 '그안의 (만든)정성을 봐야한다'고 하는데

그말을 곧이 곧대로 이해한 글로리아는 토끼점토를 깨고 속을 살핍니다.

결국 악세사리 매장 직원탓을 하며 제이는 글로리아가 전에 눈여겨 보던 팔찌를 사러 갑니다.

매니를 통해 바니의 뜻을 알게된 글로리아는 본드로 점토를 다시 붙이고

제이에게는 둘이 함께 본 영화티켓을 책갈피로 만들어 선물합니다.

그런데 뭔가 아쉬운 두사람.

결국 시계(제이)와 팔찌(글로리아)도 함께 갖기로 합니다.

모던패밀리는 재미도 있지만 늘 마음속에 잔잔한 따스함을 남겨줘서 더 좋은거 같습니다.

이번화도 그런 따스함이 뭍어나는 장면들이 있어서 즐겁게 시청했네요.

여러분도 즐겁게 시청하시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