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ving time by Jodi Picoult]영어 오디오북 / 영어청취 / 영어공부 / 영어원서 / 영어리스닝

2016-1

=영어 원서 오디오북 리뷰=

Leaving time

by Jodi Picoult

**스포일러 있음**

오랫만에 정말 재미나게 들은 오디오북.

기본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내가 알지못했던 야생 코끼리의 행동에 대한것들과

무지하게 그냥 넘겼던 불법포획등에 대해서 좀더 관심을 갖게해줘서 너무 좋았다.

내용은 Jenna라는 13,4살 소녀가 10년전 사라진 엄마를 찾기로 결심하면서 시작된다.

제나네 엄마는 코끼리 행동연구가, 아빠는 코끼리 보호소를 운영하는데, 아니 했는데...

어느날 그 코끼리 보호소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나고

부상을 입은 엄마는 병원에 실려갔는데 병원에서 아무도 모르게 사라진다.

그날 이후 아빠는 정신병원 같은 요양원으로 가게되고

제나는 할머니랑 살게되는데 할머니는 제나가 엄마를 찾는걸 못마땅하게 여겨서

혼자 알바해서 조금씩 모은돈으로 최대한 할머니 눈을 피해서 엄마를 찾을 단서를 모으려고 한다.

제나가 찾은 첫번째 도움은 한때 유명했던 Psychic 심령술사? 영혼이랑 소통할수 있는 그런사람이고

두번째 단서와 함께 찾은 사람은 코끼리 보호소에서 발생한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이다.

당근 조합적으로 봐도 알수 있듯이 알도 많고 탈도 많지만 그래도 나름 셋이 움직이는데

결국은 제나가 원했던 진실을 찾지만 그게 제나가 바란 결말은 아니다.

결말이 꽤나 영화 식스센스틱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

뭐 나도 제나도 그닥 즐거운 반전은 아니었지만

그 반전덕에 스토리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수 없었고 재미나게 끝난거 같다.

• 난이도 : 오디오북 샘플듣기 클릭

(나는 Rebecca Lowman, Abigail Revasch, Kathe Mazur, Mark Deakins 이 읽어주는 걸로 들었는데 이야기속 캐릭터의 개성이 잘 드러나게 읽어줘서 더 쉽게 들었던거 같다. 아무래도 엄마, 아빠가 나름 과학자? 연구원? 이다 보니 가끔 행동학적으로 어려운 단어들도 나오는데 그걸 제외하고는 주인공이 십대다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다.)

• 추천대상 : 동물보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더 재미나게 듣겠지만 굳이 그렇지 않더래도 반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 한거 같음.

• 주관적인 점수 : 9.7/10 (audible.com에서는 4.5/5.0을 받았고 goodreads.com에서는 3.9/5.0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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