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의 첫냥이, 아지.
옆집냥이들이 놀러오고 할때 내가 하도 '이쁜 강아지'하고 해댔더니
남편이 그럼 우리 냥이이름을 그걸로 하자더라 ㅋㅋㅋㅋ
그래서 고양이 이름이 '강아지'ㅋㅋㅋㅋㅋㅋ
2014년 4월 1일날 4남매가 태어났는데
원래 데려오고 싶었던 아이는 아지가 아니었다.
처은 선택한 남아를 케이지에 넣었는데 어찌나 난리를 피우던지
심장마비로 어떻게 될까 무서워서 차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가서 내어줌. ㅜㅡㅜ
그리곤 케이지 문을 열어놓고 들어가는 놈 델고가자며 ㅋㅋㅋ간택을 기다림.
그리고 그녀에게 우리는 간택받음!!!!!>_<
둘째 들인 이후로 성질이 좀 사나워진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쁘고 사랑스러워 내 첫냥이.
찍는 사진마다 포토제닉이고 정말 천상 여자라 완전 고상하시고 고고하신,
그리고 입맛도 겁나 까다로우 셔서 늘 주시하고 챙겨드려야 하는 정말 우리집 최상전이지만
가끔 눈 마주쳤을때 겁나 섹쉬하고 귀엽게 '냐앙~~'하시면
다시 나는 굽신굽신모드 ㅋㅋㅋㅋㅋ
가끔 얼큰하게 한잔하신 아저씨모습이 툭 튀어나오면 난 또 그 매력에서 허덕이고 ㅋㅋㅋ
핸펀바꿨으니 이젠 정말 사진 많이 찍어서 자주 냥이소식 올려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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