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주 차 까지는 16:8을 꽤나 철저하게 지켰다.
그런데 3주 차에 입술에 발진이 나고 부끄럽게도 갑자기 Y존 냄새가 고약하게 나고 사타구니 부분이 자꾸 종기가 나려는 것처럼 욱신거리고 아파오면서 내가 간헐적 단식을 뭔가 잘못하고 있는건가 싶어서 열심히 검색을 좀 했더랬다.
그러다가 한 유튜브 채널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채널의 영상들 중에서도 "이렇게 하면 굶는 다이어트"라는 영상을 보고 내가 너무 한 번에 16시간 단식으로 가서 그런가 싶었다.
그래서 간헐적 단식 4주차 였던 이번 주에는 16시간을 완벽하게 지키는 것보다 내 몸에게 '나 굶는 거 아냐. 그냥 먹는 횟수를 좀 줄이는 거뿐이야'라는 대화의 느낌으로 배가 고프면 좀 기다렸다가 가짜 배고픔이 아니라고 느껴지면 첫끼를 먹는 식으로 해서 대체적으로 13-15시간 사이의 단식했다.
입술 발진은 발생한 지 꼬박 일주일 만인 오늘에서야 딱지가 떨어지고 새살이 보이고 있으며 Y존 냄새는 한 이틀 전부터 확연하게 느껴지게 줄어들었다.
사타구니 부분에 여드름 올라오기 직전에 피부 밑이 욱씩거리는 듯한 느낌은 거의 다 사라졌다.
간헐적 단식의 명현반응이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나는 사실 간헐적 단식과 함께 당질은 확!! 줄였는데 그 탓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한다.
금단현상 비슷한 뭐 그런거?!
간헐적 단식에 대해서는 사실 브래드 필론의 책인 '먹고 단식하고 먹어라' 한 권을 읽은 게 전부라서 지난 한 주간 좀 더 알아보기 위해서 이것저것 검색을 했더랬다.
그러다가 진짜 너무 좋은 유튜브 채널들을 찾게 됐다.
그중에서 오늘은 '킴스 헬스 톡'이라는 채널은 소개해보려고 한다.
여박사님께서 연구사례들을 바탕으로 이것저것 건강에 관한 것을 설명해 주신다.
동영상 목록을 살펴보니 예전에는 이것저것 다양한 분야에 대해 비디오를 만드셨던 거 같은데 최근 7개월 전 업로드된 영상부터는 거의 간헐적 단식과 다이어트, 인슐린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다.
간헐적 단식에 대해서 기본 원리부터 설명을 너무 잘해주시고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아니 건강해질 수 있는지를 얘기해 주신다.
건강해지면서 정상체중으로 돌아오는, 즉 살이 빠지는 것은 덤이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말이다.
간헐적 단식을 해보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면 꼭 이분의 채널에서 영상을 보고 공부를 어느 정도 하고 하면 참 좋을 것 같다.
하다못해 밑에 첨부하는 이 영상만이라도 꼭 보고 시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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